국민의당 '중립파' 의원으로 분류됐던 손금주 의원이 7일 국민의당을 탈당해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기대와 지역 민심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깨끗한 정치
의 소신을 지킬 길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당이 분열해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호남의 뜻을 받들지 못했기에 저는 어느 길도 따르지 않기로 했다.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야에 남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당 의석수는 23석으로 줄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