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또 새로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IT 강국의 명예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디지털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자동차와 첨단 IT 장비를 결합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IT 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와 '차량 IT 혁신센터' 를 설치해 2010년까지 전세계 시장의 10% 인 4조원을 점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2010년까지는 세계 차량 IT시장의 10%인 약 4조원 이상을 우리 한국이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뉴IT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TV 를 보는 IPTV 시대의 개막은 방송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가 IT 강국의 명예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IPTV가 본격화되면 향후 아마 5년간 약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아마 가져 올 것이라고 봅니다.
이어, 게임인구가 2천만명에 육박하는 한국은 세계 게임의 실험장으로 불리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창의적인 국가를 위해 자신을 CEO 대통령에 CIO 라는 말도 추가하고 싶다고 덧 붙였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많은 분들이 저를 CEO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저는 여기에 CIO 즉 Chief imagination Officer라는 이름을 추가하고 싶다"
최중락 기자
-"이 대통령은 국내 경제의 어려움으로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이럴 때일 수록 대담한 발상과 도전적 자세, 새로운 상상력이 요구된다고 역설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