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촛불 이후 언론 정상화에 먼저 속도를 냈던 YTN이 최 사장 취임 이후 오히려 언론개혁으로부터 뒷걸음치고 있기 때문에 YTN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따지고 보면 방송장악의 역사는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 씨가 YTN 사장으로 선임된 것에서 시작됐다"며 "최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을 기꺼이 칭송하고, 노조와의 약속을 취임 즉시 파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송장악의 시작이 YTN이었다면 방송 정상화의 마무리도 YTN이 돼야 한다"며 "YTN이 공정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 사장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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