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공연 사전점검단의 1박 2일간의 방남 일정이 거의 끝나갑니다.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한 점검단은 3곳의 공연장 후보를 둘러봤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강릉에서 이틀째 일정을 시작한 현송월 단장 일행은 KTX를 타고 오전 11시쯤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 32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바쁘게 점검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송월 일행은 먼저 5,400석 규모의 잠실 학생체육관에 들러 공연 준비와 관련된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해 역시 시설 점검을 했습니다.
이후 장충체육관과 가까운 국립극장으로 가서는 체육관에서보다 많은 시간을 써 무대를 살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서울 광진구의 워커힐 호텔로 현송월 일행은 이곳에서 저녁 만찬까지 진행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취재 : 김재헌, 안석준,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