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선수사 가속화' 장석명 오늘(22일) 검찰 소환…'민간인 사찰 의혹 무마' 혐의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및 '민간인 사찰 의혹 무마' 사건과 관련한 불법행위 관여여부를 조사받기 위해 2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민간인 사찰 의혹 무마를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은 자신이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에게서 입막음용 '관봉' 5천만원을 받았고, 이 돈이 장 전 비서관이 마련한 자금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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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검찰은 당시 민정수석을 지낸 권재진 전 법무장관을 소환해 '윗선' 수사를 가속할 것으로 보이며, '무마' 과정을 이 전 대통령이 보고받았는지도 수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