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과 관련해 "가능하면 내 임기 중에 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20대 국회 때는 꼭 해야 하겠다는 게 내 소신"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의 임기는 올해 5월까지다.
영국 런던을 공식 방문중인 정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취재진에 "지금은 개헌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결국은 20대 국회에선 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현재로선 나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거다. 지난 대선 때 여야 모두
정 의장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면 비용이 300억원 들지만 나중에 따로 국민투표를 하면 그 비용은 1500억원 든다. (나중에 하면) 차액 1200억원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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