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졸브(KR), 쌍용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의 '단골손님'인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5000t급 강습상륙함 리처드 본험(LHD-6)이 미국으로 귀항한다.
미 해군연구소(USNI)뉴스 등 미언론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 현 사세보를 모항으로 하는 본험 리처드 함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입항할 4만1000t급 강습상륙함 와스프(LHD-1)와 임무 교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본험 리처드 함은 임무교대 등 인계작업을 위해 1∼2개월가량 사세보 항에 머문 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새 둥지를 틀 계획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본험 리처드 함은 해병대원들의 공중 수송을 돕는 헬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갖춘 일종의 헬기 항공모함이나 마찬가지다
승조원 1108명 외에도 1894명의 해병대원을 탑승시킬 수 있다. 항속거리는 1만7600㎞나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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