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서울시는 매년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송파구가 최우수구, 성동구와 서초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관리 ▲환경 위임업무 관리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질·대기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위반 적발률,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공무원 인력운영 등이 우수한 송파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성동구(2위)는 지역 특성상 관리해야 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지만, 지도점검률 115.7% 및 위반 사업장 적발률도 19.9%로 가장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초구(3위)는 자율점검업소 관리상태가 좋고 환경감시공무원의 교육 및 인력확보 등 공무원의 역량강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우수구(송파구), 우수구(성동, 서초), 장려구(강북, 동작, 강남), 노력구(중랑, 도봉, 금천)의 기관 및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