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의 한 관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본토 타격 위협 등이 포함된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전날 신년사에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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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신년사 발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18.1.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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