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릉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최명희 강릉시장이 27일 탈당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치적으로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남은 임기 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정을 잘 운영하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과 신뢰를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숙고한 끝에 선택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정치적 이념이나 선입견 없이 열린 마음으
이에 따라 3선 임기를 마친 뒤 거취에 대해 지방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1월 13일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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