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시행을 하루 앞둔 26일 당내 찬성파와 반대파는 각각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 측 당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통합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다.
통합파인 '친안'(친안철수) 진영은 투표가 진행되는 27∼30일 나흘간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평당원들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투표율을
통합반대파 의원과 당원 등으로 구성된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어 반대세력을 규합하고 여론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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