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낮 완다문화주점(옛 소피텔 호텔) 7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5명,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혁신창업가 등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김진성 지사의 아들 김세룡씨, 김동진 지사의 딸 김연령씨 및 손자 김과씨, 김산 지사의 아들 고영광씨 및 손자 고우원씨가 참석했다.
국내 TV를 통해 널리 알려진 한중 다문화 연예인 부부인 추자현·우효광씨도 자리를 함께했다.
혁신창업가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라인 수학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쿠얼키의 조봉한 대표와 인공지능 석션기 제조사 엘메카의 강정길 대표가 포함됐다.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
문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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