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 처리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조찬회동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공무원 증원 예산이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등 핵심쟁점에서 여전한 이견을 노출한 가운데, 법인세 문제에도 입장차를 드러냈다.
우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50여 분간 조찬회동을 갖고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보전 예산 등 새해 예산안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 조율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캐스팅 보터'인 국민의당과 물밑 공조를 성사시켜 자유한국당을 압박, 예산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두 원내대표는 조찬회동에서 특별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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