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현 수준에서 중지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뒤로 돌릴' 준비를 하고 대화에 나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VOA와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현 수준에서 중지시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최근 방북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
이와 관련, VOA는 러시아 하원의원 대표단이 전한 북한의 대화복귀 조건을 단호히 거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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