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무력 완성, 미사일 발사 성공에 '함박웃음' 짓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 시험발사를 계기로 국가핵무력 완성을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이) 국가핵무력완성의 역사적대업, 로케트 강국 위업이 실현됐다고 긍지높이 선포하셨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핵무력 완성이 "북한 인민의 위대한 승리"하며 화성-15형 개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을 추켜세웠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의 세심한 지도로, 9축 자행발사대차와 화성-15형이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9축 발사대차의 경우, 새로운 이동식발사차량으로 추정되는데, 화성-14형의 차량이 8축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통신은 “재돌입 환경에서 전투부의 믿음성들을 재확증했다”고 밝혀, 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정부 성명을 통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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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사일 개발이 미국의 핵 위협 때문이고 북한의 주권과 영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아울러, 최대고각 발사에도 주변국가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며, 미사일 발사의 정당성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