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지난 8일부터 북한과 교역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RFA는 싱가포르 관세청이 지난 7일 무역 관련 업체와 중개인들에게 보낸 회람(circular)에 따르면 지난 8일을 기해 싱가포르와 북한 간 모든 상업적 상품 교역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대북교역 금지는 물물교환 방식을 포함해 북한과의 모든 수출입 거래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또 대북 직접교역뿐 아니라 싱가포르를 경유해 제3국과 이뤄지는 중개무역도 금지됐다고 RFA는 전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대북교역 전면 금지 조치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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