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코리아 패싱' 논란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일고 있는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과도 굉장히 큰 우의 관계를 형성했다. 이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이 분들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도발에 대해 "한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끔찍한 위협"이라며 "우린 함께 북한의 위협적 행동에 맞설 것이고 북한의 독재자가 수백만의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에 전 세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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