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오는 2일 오후 2시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 가족, 대학교수 등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 2079명을 전산으로 공개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카투사는 주한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를 말한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1만4938명이 지원해 평균 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병무청은 외부 전산 전문가로부터 선발 프로그램을 검증받은 뒤 결과를 참관인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참관인 6명은 각각 난수를 1개씩 추첨해 카투사로 입영할 지원자를 선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추첨이 된 난수 6개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입영 희망월별로 전산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선발된다. 참관인들은 병무청 인터넷 홈
병무청은 선발 결과를 당일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합격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고, 입영통지서는 지원자가 수신 동의한 전자우편(이메일) 주소로 전달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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