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활동과 관련, "3개월의 공론화 과정이 사실상 끝나고 결과 취합과 정리 등 절차만 남았다"며 "공론화위가 어떤 결과를 내주시더라도 정부는 그 결과를 충분히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과정에 대해 이같이 특별히 언급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 총리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공론조사 결과 취합과 정리 같은 최종절차도 말끔히 진행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5·6호기 공사 여부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판단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언론도 부정확한 추측보도를 자
공론화위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대(對) 정부 권고안'을 발표하기 전 내용이 유출되면 46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한 문재인 정부의 첫 공론조사가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어 공론화위는 '철통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