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이 미국에 대한 위협 발언의 수위를 대폭 올렸으나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의 재인준 청문회에 출석, 최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의 고강도 발언 이후 북한의 군 동향에 변화가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처럼 밝혔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북한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게 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곧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그런 능력을 갖는 것
던포드 합참의장은 북한이 핵탑재 IC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현재 북한이 그런 능력이 있고, 그런 능력을 사용할 의지도 있다고 추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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