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첫날 일정으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뉴욕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트랙을 내려옵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의 중재 노력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유엔 사무총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무총장의 대화 중재 노력에 한국 정부는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이에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핵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도 "군사적 해법이 아닌 외교적 해법에 의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문 대통령의 북핵해법을 지지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북한의 도발로 우려가 큰 동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동포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어려운 길이지만,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동포들의 홍보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이제 다함께 홍보위원 되셨으니 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해주시겠습니까?"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뉴욕)
- "3박 5일간의 뉴욕 방문 일정에 들어간 문 대통령은 내일은 영국 메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다자외교에 나섭니다. 뉴욕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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