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 3박 5일간의 유엔 외교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13시간여의 비행 끝에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조태열 유엔 주재 한국대사와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 해법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뉴욕·뉴저지 지역 동포와 간담회를 연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9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3개국 주요 정상과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20일에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를 하고 이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에 참석한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을 마친 뒤 오찬을 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동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한국 시간으로 22일 귀국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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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도착, 환영객에게 손 흔드는 문 대통령 (뉴욕=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1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9.19 kjhpre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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