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유정 자진사퇴에 "당연하고 옳은 선택"

국민의당은 이유정 헌법재판소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당연하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1일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의 법감정과 맞지 않고 고위공직자로서 자질 논란 등을 불러왔던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당연하다"라면서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옳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자진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국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스스로를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즉시 자진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거듭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 고한다"며 "이너서클을 벗어나면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좋은 후보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좀 더 범위를 넓혀 주변을 둘러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 대변인은 박성진 후보자 지명 철회와 내각 구성에 유종의 미를 거둬둘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