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미국과 일본 방문을 수행할 공식수행단과 경제인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청와대는 기업인의 비즈니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으며, 4대 그룹은 제외됐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에는 미국은 26명, 일본은 22명의 경제인이 수행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을 포함해 미국 방문에는 대한항공과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두산인프라코어, 동양, 삼양사, GS칼텍스 대표 등이 수행합니다.
금융인 대표로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교보생명보험, 국민은행, 한국시티은행, 우리은행이 포함됐습니다.
FTA 협의를 위해 류진 무역협회 국제무역위원장 등 2명, 분야별 대표기업으로 백종진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3명, 중소기업으로 씨마텍과 신영금속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일본 방문단에는 미국 방문단 가운데 GS칼텍스 대신 풍산과 롯데쇼핑, 삼환기업, 대우인터내셔날 등이 참여합니다.
인터뷰 : 김은혜 / 청와대 부대변인
- "기업인의 비즈니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투자설명회 등 현지 행사와 관련있거나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분야별 업종별 대표성도 고려."
정부 차원에서는
정창원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해외순방에는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이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해, 투자처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새롭게 발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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