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도 철원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원 철원군의 모 육군 포병 부대입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육군 주력 자주포인 K-9의 사격훈련이 진행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중 사병 1명은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사고는 10여 문의 포 사격 훈련이 진행되던 중 하나의 문에서 발생했고 이후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사고가 발생한 부대에서는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정문에서부터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포 1문 안에는 안전통제관 등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