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되며 문 대통령과 취재진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선 발표 등을 포함해 다섯 번째이지만 공식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 대상은 내·외신 언론사의 청와대 출입기자 300여 명이며, 참석 인원을 고려해 청와대 공식 브리핑룸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영빈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종료 후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청와대 개방행사가 이어지며, 임종석 비서실장 주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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