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 운동 사흘째, 첫 주말을 맞아 통합민주당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집중 부각하면서 전통 지지층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김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통합민주당은 서울을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서울 강동 지역을 시작으로 노원과 도봉 등 전통 지지층이 탄탄한 서울 동북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대운하를 공약에서 뺐지만, 정부는 이를 비밀리에 준비해 왔다며 대운하를 막기 위해 표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 강금실 / 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과반수 확보하면 대운하 특별조치법 만들어서 강행하겠다는겁니다. 이대로 과반의석 한나라당 줘서 대운하하게 만들겁니까? 절대 안됩니다."
손학규 대표도 자신의 선거구인 서울 종로를 중심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득표활동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강금실 선대위원장이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 서쪽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서며, 다음주에는 제주와 부산 지역 지원 유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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