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트럼프 또 경고 "북, 큰 고통에 빠질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스스로 잘 추스르지 않으며 다른 나라가 겪지 못했던 고통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은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이용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유럽연합, 개인 9명 등 대북 제재 추가
유럽연합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책임이 있는 개인 9명과 단체 4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과 단체는 유럽연합 내 자산이 동결되고 EU 회원국으로의 여행도 금지됩니다.

▶ "4발로 괌 사격"…평양 10만 군중집회
북한은 '화성-12형' 4발을 괌에서 30~40km 떨어진 바다에 떨어뜨리겠다는 등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며 거듭 위협했습니다.
평양에서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에 반발하는 10만 군중집회를 열고 내부결속을 다졌습니다.

▶ 검찰 중간간부 인사…'윤석열 사단' 꾸려져
어제 이뤄진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박영수 특검팀에 파견돼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이 대거 중앙지검 특수라인에 배치됐습니다.
윤석열 사단이 꾸려졌다는 평가입니다.

▶ 타이어 폐암·반도체 유방암 "배상하라"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다 폐암으로 숨진 근로자 유족에게 회사가 1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 직원의 유방암 발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한 판결도 처음 나왔습니다.

▶ 무더운 말복…비 오후 대부분 그쳐
말복인 오늘도 서울 31도, 광주 33도 등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