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지만 만약 선제타격이 이뤄진다면 군의 어떤 전력이 동원될까요.
최신예 전력이 동원되는 한·미의 시나리오를
황재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선제타격 결정 시 미군의 B-2 '스피릿' 등 전략폭격기가 북한의 방공포대 등 주요 거점을 폭격합니다.
이후 미군의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가 출격하고 우리 공군의 F-15K도 동원됩니다.
F-15K 전투기에 탑재된 타우러스 미사일이 지휘부 건물 등 평양의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 300㎞의 '슬램-ER' 공대지 미사일도 평양 주요 건물 타격에 효과적입니다.
우리 군이 독자개발한 현무 미사일도 주력으로 꼽힙니다.
300km, 500km, 800km까지 날아가는 지대지 탄도미사일들로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후 김정은 등 지휘부를 직접 제거하는 임무는 오는 12월 창설되는 병력규모 천여 명의 특수임무여단이 미군 침투전력과 함께 맡게 됩니다.
해상에서는 우리 함정과 미군 항공모함이 보유한 압도적인 전력이 이런 선제타격의 성공을 돕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