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이렇게 물러날 순 없다, 끝까지 한다"…사무실 이전 후 활동 재개
박근혜 전 정부를 지지하던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사무실을 옮겨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물러날 순 없다. 끝까지 하자'했고 본격적인 활동은 8월이나 9월에 재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던 어버이연합 사무실은 종로3가역 근처로 이전하게 됩니다.
추 총장은 "정부 지원이 끊겨 돈이 없으니 그만두자는 말이 나왔지만 어르신들이 '이렇게 물러날 순 없다'며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찬성, 세월호 진상
또한 세월호 유족 단식반대 집회에 탈북자를 동원한 의혹과 이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연합 측에 수천만 원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단체들이 추 총장과 청와대 행정관, 전경련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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