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정치생명 걸고 위기 이겨내는데 앞장서" 1일, 당대표 출마선언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천 전 대표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 정비와 당의 진로, 정체성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은 8·27전당대회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당 진로나 정체성에 대해서 충분한 소통과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저의 모든 정치생명을 걸고 당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린 한밭체육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창당 초심을 새롭게 다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천 전 대표는 지난 26일 강원·대전, 27일 울산·대구·충남 등을 돌며 주요 시도당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의견수렴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