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주당, 담뱃세·유류세 인하 반대에도 적극 추진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담배세·유류세 인하에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지만 서민 감세 차원에서 우리는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서민 감세 정책에 반대하면 거짓말쟁이 정권이 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최근 발의한 담뱃세 인하 법안과 준비 중에 있는 유류세 인하 법안에 대해 "서민 부담을 줄이고 그 돈을 소비 진작에 사용하면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밖에도 담뱃세 유류세 인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여당을 두고 "입만 떼면 서민, 서민 하면서 서민 감세에 반대하면 한 입에 두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슈퍼리치 소득세 인상분으로 퍼주기 복지에 사용하지 말고 서민 감세분을 충당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