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결산국회를 통해 박근혜정부의 부정부패와 국가재정 파탄 실태를 집중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8월 말까지 2016년 회계년도에 대한 결산심사가 진행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결산을 통해 지난 한해동안 정부의 예산 집행을 검토하고 중요한 자료를 제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국정교과서와 창조경제, 방산비리 사업, 해외 에너지 사업 집행실태를 낱낱이
특히 "법적 사업목적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겠다"며 "낮은 집행률이나 과다 전용사업에 대해 촘촘히 걸러내 국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