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
외신들의 주요 보도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은데요.
한동안 잠잠했던 한반도 위기설이 다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국면은 새해 벽두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 1월 8일 김정은 생일을 계기로 6차 핵실험 가능성이 고조되더니,
석 달 뒤에는 돌연 미국이 북한 폭격을 준비 중이라는 한반도 전쟁설이 나돌았습니다.」
「다행히 '안보 괴담'으로 일단락되는가 싶더니, 잠잠했던 한반도에 또다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전협정일을 맞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등 도발 징후가 잇따라 포착된 겁니다.」
▶ 인터뷰(☎) :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기존에 발사한 화성 12나 화성 14형, 고체 ICBM 「발사를 통해서 군사적 긴장감 위협도를 높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여기에 미국과 중국 간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
지난 4월만 해도 북한의 도발 억제에 한 목소리를 냈지만 최근 한반도 상공에서 양국 군용기가 일촉즉발 상황까지 갈 만큼 갈등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다음달 말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인을지프리덤 가디언연습을 핑계로 북한의 한반도 위협 수위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