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전중단 사태는 백년대계를 저해하는 자해행위"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중단하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병령 교수의 특강에 참석해 "어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하루종일 관련 논의를 했는데 장관은 내용을 잘 모르고 심지어 거짓말하는 것까지 지적받아 위원회에서 고성이 오가는 사태까지 이르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8조원이 넘는 사업이고 조단위 예산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을 이렇게 무책임하게 중단시키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국정의 'ABC'를 아는 사람이라면 졸속 원전중단을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매몰비용이라든지 앞으로 원전이 중단됐을 때 국가적, 사회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탈원전 용어보다는 졸속 원전중단 이란 말쓰면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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