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품에 안은 文대통령 인자한 미소에…
유기견 '토리'가 26일 오후 청와대에 입성,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입양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대선 선거 운동 당시 당선되면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이로써 토리는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개 '마루'와 함께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예정됐습니다.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가 된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토리를 입양한 문 대통령은 "이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1천
문 대통령은 "해마다 100만 마리 정도가 새 주인을 찾아가는데 그중 30만 마리가 버려지는 게 현실"이라면서 "이제는 유기동물도 사회 전체가 돌봐주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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