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65)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에 위촉됐다.
장 신임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시민운동가이자 진보성향의 여성학자로 분류된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다. 참여정부 내각에서 가장 오래 장관직을 역임했다.
2008년 이후에는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면서 참여정부 정책과 철학을 계승하는 작업에 주력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
장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수행한다. 임기는 내년 7월까지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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