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해 "야당과 단 한 차례의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협치는 없었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국정과제의 성공적 완수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선 입법사항도 있고 입법이 불필요하지만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도 있을 것"이라면서 "국정과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가 필요함에도 국정기획자문위 60일 활동 기간 중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당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수회담에서 손뼉을 마주치자며 함께 외쳤던 진정한 협치가 공허하다"고 꼬집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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