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국가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다음날 해외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들과 관련해 당 징계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표는 19일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차 충북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연수에 간 의원 4명중 우리당에 있는 분이 세 분이라고 하는데 바로 징계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도의원 네 분이 유럽여행을 가서 비난 여론이 심한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기 당 사무총장님도 오셨으니까. 바로 징계조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앞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도의원 4명은 18일 8박10일 일정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이중 한국당 소속 의원은 김학철, 박한범, 박봉순 의원 등 3명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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