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 당국에 북한과 협력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윤 특별대표가 17~18일 미얀마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은 세계 각국과 협력해 북한의 외교적, 재정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반대하는 데 단결돼 있음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언론들은 최근 동북아시아
윤 특별대표는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과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을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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