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대화 제의로 향후 남북관계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문건 1,361건 또 발견…검찰 수사 착수
청와대가 정무수석실에서 전 정부 문건 1,361건을 또 발견했습니다.
문서에는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곧장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카이 하성용 사장 비자금 조성 의혹 포착
방산비리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KAI)의 하성용 사장이 개인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수리온을 개발한 카이의 한 간부가 가족 명의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100억 원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여야 오늘 추경·정부조직 '막판 협상'
여야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공무원 증원 예산 등에서 합의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 EU "대북 추가제재 검토…한국 대화 지지"
유럽연합 EU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며 자체적인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반도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의 대화 의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오전 장맛비…오후엔 무더위 '강릉 35도'
오늘 오전까지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차차 그치고 무더위가 이어져 서울 31도, 강릉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