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기상청장에 남재철 기상청 차장을 임명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 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서울대 농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기상학과와 서울대 대기과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마쳤고 영국 레딩대에서 기상학과 박사수료를 했다.
그는 특히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며 국회기후변화포럼 이사를 역임했을 뿐 아니라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과학위원회(CAS) 부의장 등을 맡았다.
이 밖에도 기상청
아울러 남 청장은 기상연구사 특채로 기상청 근무를 시작해 대한민국 기상 업무의 위상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는 내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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