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예결위는 전날 오후 2시 15분부터 이날 오전 12시 40분까지 한 차례 차수를 변경하면서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종합 정책 질의에서 이번 추경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공무원 증원이 장기간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대량 실업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국채 발행이 필요 없는 '착한 추경'이라고 맞섰습니다.
장시간 질의를 마친 의원들은 추경안을 조정소위에 회부했습니다.
조정소위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윤후덕·송기헌·김
예결위는 오는 16∼17일 소위 심사를 하고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8일 본회의(오후 2시) 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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