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초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 중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국회가 정상화의 물꼬를 튼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급한 국정현안에 대해 '협치'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들을 초청해 방미와 G20 순방성과를 설명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청와대는 여야 5당 대표들을 상대로 내주 초 문 대통령과의 회동이 가능한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일자리 추경 처리와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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