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4일 오전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위원장 주재로 해단식을 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5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위 설치안을 의결한 지 60일 만이다.
그동안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일자리 경제 전략,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창업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을 4대 복합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20대 국정운영 전략, 100대 국정운영 과제 등을 정리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국정기획위는 이 과정에서 분과별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및 현장간담회, 전문가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국정과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김 위원장을 포함한 각 분과위원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을 통해 '5개년 국정과제'를 보고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번 대통령 보고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추가 보완한 이후 확정안을
국정기획위는 이날 해산 후에도 소수의 '국정계획 발표 준비단'을 남겨 19일로 예정된 대국민 발표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이 맡았던 국민인수위 운영은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넘겨받아 오는 8월31일까지 책임진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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