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낮 청와대로 김진표 위원장을 비롯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두 달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선과정에서의 공약을 점검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는 오는 15일 활동기간이 끝난다. 국정기획위는 당초 활동 기간 50일에서 10일 연장해 60일간 30여 회 정부부처 업무보고와 200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찬을 겸해 4대 복합 혁신과제와 20대 국정운영 전략, 100대 국정운영 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정식 보고한다.
보고내용은 청와대 내부 수정과 조율작업을 거쳐 오는 19일에 대국민 발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앞서 4대 복합혁신과제로 일자리 경제전략,
100대 과제는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공약부터 권력기관 개혁까지 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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