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김판석(61)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가 12일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왔고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김 신임 처장은 인사행정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동아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2002년 12월 노무현 정부 시절 정부혁신추진실무위원회 위원, 2003년 12월 대통령 인사보좌자문팀 자문위원을 지냈다. 2004년 중앙인사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인문사회연구회 이사, 2005년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별정직 1급)을 거쳤다.
2010년 행정학 분야의 가장
2012년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재직 당시 미국의 최대 행정학 학술단체인 미국행정학회(ASPA)가 주는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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