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방어국은 알래스카에서 시행된 사드 시험 요격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IRBM에 대한 첫 요격으로 비행체의 발사 시간을 미리 특정하지 않는 등 실전 상황과 똑같은 조건에서 이뤄졌습니다.
▶ 이준서 구속…국민의당 윗선 조사 임박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오늘(12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검찰의 칼날은 국민의당 지도부 등 윗선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임명 연기' 배수진…'1명 낙마' 물밑 협상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장관 임명이 연기됐지만, 야당은 여전히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두 사람 중 한 명을 낙마시키는 조건으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국정원 '정치개입 적폐' 13건 조사
국정원은 적폐청산 일환으로 댓글사건 등 총 13건의 조사에 착수했으며, 정권을 가리지 않고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등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 관세청이 점수 조작…롯데 부당탈락
2015년 정부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 때, 관세청이 평가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롯데로 가야 할 면세점 사업권은 다른 업체들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 초복 더위 '서울 33도'…밤엔 열대야
초복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고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