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과 국민의당의 관련 증거조작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특검법을 발의한다.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후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과 이유미씨의 증거조작 사건 두 가지를 같이 수사하는 '취업 특혜 의혹과 조작 사건 특검법' 법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특검법에 수사 대상인 더불어민주당과 조작 사건 당사자인 국민의당은 특검 추천권을 가져가면 안 된다는 내용
자유한국당은 '5·9 대선' 전인 5월 1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디지털 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