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올라 70%대 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대 수준을 유지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에 휘말린 국민의당은 2주째 꼴찌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3∼7일 전국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1주일 전보다 1.3%포인트(p) 오른 76.6%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셋째 주(74.2%)까지 2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주(75.3%)에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1% 포인트 오른 53.4%의 지지율로 8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3% 포인트 오른 16.2%로 2위를 수성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6주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이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6.6%(0.6%↑), 6.2%(0.1%p↓)로 6%대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5.1%로 2주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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